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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'서류 제출'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.
특히 많이 헷갈리는 것이 **‘건강검진결과서’**와 ‘건강진단결과서’, 흔히 말하는 **‘보건증’**입니다.
발급 목적, 검사 항목, 발급 기관, 사용처 등이 명확히 다릅니다.
문서의 차이를 헷갈리지 않도록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.
✅ 1. 건강검진결과서란?
🔹 정의
건강검진결과서는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록한 문서입니다.
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일반건강검진, 생애전환기 건강검진, 암검진 등에서 받을 수 있으며, 결과는 건강 iN 홈페이지 또는 병원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.
🔹 사용 목적
- 개인 건강 상태 관리
- 기업체 입사 시 제출 서류
- 보험 가입/청구 시 필요
- 건강 이상 발견 및 조기 치료 목적
🔹 검사 항목
- 혈압, 체중, 시력, 청력
- 혈액 검사(당뇨, 콜레스테롤 등)
- 간 기능, 신장 기능 검사
- 흉부 X-ray(결핵 등)
- 암 검진 항목(대장암, 간암, 자궁경부암 등)
🔹 발급처
-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 또는
-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사이트
✅ 2. 건강진단결과서(보건증)란?
🔹 정의
건강진단결과서는 감염병 예방 및 위생 관리가 필요한 업종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법정 필수 서류입니다.
일반적으로 **‘보건증’**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며, 감염병예방법 제40조에 따라 발급됩니다.
🔹 사용 목적
- 식품위생법 또는 감염병예방법 상 규정된 업종 종사 시 필수
- 식당, 카페, 급식소 등에서 근무 시 제출
- 어린이집, 요양병원, 유흥업소 등 위생 필수 업종 입사 시 제출
🔹 검사 항목
- 장티푸스
- 결핵
- B형 간염
- 매독 등 (업종에 따라 다름)
👉 즉, 건강 ‘상태’가 아닌 전염병 보균 여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
🔹 발급처
- 지역 보건소 (가장 일반적이고 저렴)
- 일부 병·의원 (비용은 더 비쌈)
🔍 비교 정리
항목건강검진결과서건강진단결과서(보건증)
목적 | 개인 건강 관리 | 전염병 감염 여부 확인 |
발급 주체 | 국민건강보험공단, 검진 병원 | 보건소, 일부 병원 |
검사 항목 | 혈액, 시력, 청력, 흉부 X-ray 등 | 장티푸스, 결핵, B형 간염 등 |
사용처 | 일반 회사, 보험사, 개인 용도 | 식당, 카페, 병원, 유치원 등 위생업종 |
유효기간 | 제한 없음 (최신 결과 우선) | 일반적으로 1년 |
검사 주기 | 보통 2년 1회 (연령에 따라 다름) | 업종에 따라 6개월~1년마다 필요 |
비용 | 대부분 무료 (건강보험 적용) | 보건소 약 3,000~5,000원 |
⚠️ 자주 하는 오해
- "건강검진받았으니까 보건증 필요 없죠?"
→ ❌ 아닙니다! 전혀 다른 목적의 서류이기 때문에 보건증은 별도로 발급받아야 합니다. - "보건증이 있으면 건강검진도 한 거죠?"
→ ❌ 아닙니다! 보건증은 감염병 검사 중심이며,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같은 일반 건강정보는 포함되지 않습니다. - "둘 다 병원에서 받으니 같은 건 줄 알았어요."
→ ❌ 받는 기관이 같을 수는 있어도, 서류 명칭과 검사 목적, 사용 용도는 전혀 다릅니다.
✅ 마무리 요약
- 건강검진결과서는 개인 건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건강보고서
- **건강진단결과서(보건증)**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법적 자격 증명서
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제출처에서도 정확한 서류명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불이익이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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